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2017년 1월 1일 일요일

Gold Coast 골드코스트, Ausrtralia 호주 방문기...18th~28th, DEC, 2016 (3)


Gold Coast 골드코스트, Ausrtralia 호주 방문기...18th~28th, DEC, 2016 (3)

전날 스프링브룩 국립공원을 다녀온뒤에 아침에 약간의 해프닝이 있었지만 렌터카를 잘 반납하고, 저는 다른곳을 좀 더 보기 위해 집을 나섰습니다.

대중 교통은 현금을 사용할 수도 있지만 퀸즐랜드 주(정확히는 남동 지역과 케언스 - 자세한건 링크 참고 https://translink.com.au/)에서 사용하는 go card를 사용하면 기본적으로 30%할인을 받기 때문에 대중 교통을 이용하려면 반드시 카드를 사서 사용하는게 편한것 같습니다.

게다가 저 처럼 처음간 사람들은 버스기사와 돈을 주고 받는게 그다지 쉬운일은 아니기에...^^

그래서 머물던 곳의 가장 가까운 7-eleven을 찾아 갑니다. gocard는 저기서만 팔기 때문에 꼭 가야합니다..^^;;;;;...숙소 근처면 편하겠습니다만, 저 같은 경우에는 약간 떨어져 있어서 구글 맵을 이용해서 찾아 갔습니다. 도보로 한 15분 정도..??

처음에 고 카드를 받으면 기본적으로 10달러가 충전 되어 있고 충전을 할껀지 물어 봅니다.
그래서 저는 넉넉하게 50 달러를 충전 했습니다. 만일을 위해서 말이죠.

나중에 반납하고 환급도 받을수 있다지만, 전 그냥 기념으로 가져갈것이기에 금액은 넉넉하게 충전해 둡니다.

흔한 골드코스트의 경치라고나....저런 집들이 꽤 많습니다.
사람 다리 모양이 보이는곳이 횡단 보도인데 서 있으면 차들이 전부 멈춥니다.
우리나라에서는 상상도 못할 그런것이죠. 이런게 선진 문화인듯.
인식이 일단 사람 우선...
그리고 저 멀리 보이는 곳이 제가 gocard를 산 7-eleven.
정류장에서 찍은 사진인데 그냥 앉아서 기다리다가 반대편을 보니 시간표가 있더라고요.
체크를 하니 버스 간격이 한시간에 한대 입니다...^^;;;;
근데 저는 운좋게도 10분후가 도착 예정 시간이라 그리 오래 안걸렸습니다.



711번 버스를 타고 Tram을 타기 위해 South Port 정거장으로 갑니다.
요기 보이는것이 Tram 정거장

산뜻한 노란색과 오렌지 색이 참 맘에 듭니다.

당겨서 보면...티켓 및 충전기가 보이고 양쪽에 touch라고 보이는게 터치 패드 입니다.
탑승시에 저기에 터치를 하고 타는데요. 우리나라에서 가능할까요.???..^^;;;;
더 터치 패드가 차 안에 있어야 맞는것 같은데...
우리나라에서 버스 탈 때는 돈 몇푼 아끼려고 미리 버스카드 찍는 사람도 많이 봐서..
물론 저기도 있답니다. 그래서 저는 저 장치가 이해가 안갔는데...
다음날 탑승하니....3명의 인원이 한조로 탑승권을 소비했는지 여부를 체크 하더군요..^^
한날에 전 두번이나 체크를...^^

이게 트램 입니다. 예전에 다니던 전차 정도로 생각하시면 될듯....근데 은근히 빠릅니다..^^

며칠전 왔던 서퍼스 파라다이스에 다시 와서 사진을 찍고...점심은 간단하게 헝그리 잭에서...^^





그리고 일단 가고 싶었던 Q1 전망대를 방문해 봅니다.
한눈에 골드 코스트를 눈으로 볼 수 있기에...^^
트램으로 서퍼스 파라다이스 정거장에서 내리면 됩니다. 정거장 바로 앞에 있습니다.
그리고 점심에도 보고 저녁에도 보기 위해서 둘다 볼 수 있는 표를 끊었습니다. 

올라갈 때 이렇게 엘레베이터 위에 화면도...^^

 일단 전경을 한번 보시고...^^


  




Q1 전망대 밖에 나가서 체험하는 분들인데....저는 도저히 못하겠더라고요...
그냥 유리 아래로만 봐도 무섭습니다...

전망대 내부의 여러가지 안내판들...











Q1 전망대를 둘러보고 Coolangatta 로 갑니다.
트램을 다시 타고 트램의 종점인 Broadbeach South station에 내려서 700번 버스를 탑니다.
한 40~50분 정도 가면 Danger Point로 갈 수 있는 정거장에 내릴수 있습니다.
이 모든 여정은 구글 맵으로 해결 했습니다. 정말 쉽습니다.
Google 짱...^^

정거장에서 내릴때 버스기사 아저씨가 다시 타라고 하더군요. 너 데인저 포인트 간다고 하지 않았어..??...네...그럼 다음 정거장에서 내려 다시 타...하고 다시 탑승...
한 정거장을 더가니 문 열어 주면서 여기서 내리고....저리가면 데인저 포인트야...그리고 올때는 반대편에서 이거 같은거 타면 돼...라면서 친절하게 설명해 주시는 호주 할아버지 버스 기사..
넘 감사했다능....보기에도 낯선 동양인이고 다르고...잘 모르는것 같으니 친절하게 설명해 주셔서 좋았다는...^^

그래서 편하게 Danger Point에 도착...

저 수평선이 태평양 쪽이다....그리고 잘 안보이지만 사진 중간중간의 검은 점들이 서핑하려는 사람들...^^

저런 설명과 함께 한칸 한칸마다 침몰한 호주의 배들과 왜 침몰이 됐는지...누가 격침을 시키고 몇명이 죽고 했는지를 알려주는 저런 푯말들이 많이 있다.














다 둘러본 후에 밤에 다시 Q1 전망대 들러서 야경을 보고 집으로 컴백...


얼마 이동 안한것 같은데....하루가 훌쩍....
대중교통도 이용하기 쉽고 그냥 한국 같은 편리함....
그지....이렇게 혼자 차 타고 다니면서 이것 저것 경험하는게 여행이지....쩝..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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