Ma.k Paint 도착.

네이버에서 옮겨온 2013년 1월 10일 포스팅 입니다.

피니셔즈에서 나온 Ma.k 락카 도료 입니다. 

나온지 꽤 오래되었지만 냄새 때문에 오랜시간을 멀리 했었습니다.

그러면서 Ma.k를 칠해보니 아크릴과를 다른 매력이 있는 락카를 다시 건드리게 되네요.

아크릴, 락카 둘다 피막이 튼튼 합니다만, 아크릴은 굳은후에는 밑색이 잘 안 벗겨지지만,

락카는 같은 용제를 쓰는 락카 끼리 서로 잘 녹아서 블렌딩 아닌 블렌딩이 되어버리고는 합니다.

그게 락카와 아크릴의 큰 특성이 아닐까 하네요. 아크릴은 레이어방식, 락카는 블렌딩 방식이 가능하니, 아무래도 도색 스타일도 달라지는것 같습니다.

지난번 아크릴로 아켈론을 칠하면서 그냥 락카가 땡기던데..

그래도 치핑에는 아크릴이 효과가 좋은데 락카 치핑은 안해봐서..^^;;;;

암튼 지난번 일본가서 살까말까 고민하다가 왔는데 큰 맘 먹고 샀습니다.

지금 구할수 있는건 피니셔즈에서 나온 9가지 도료...

색 구분 하시도록 한 번 A4지에 샘플 채취를...^^;;;;

Spinach Green - 좀 진한 풀색, 조색시도를 했는데 가이아 플래시에 진한 암녹색 섞으면 비슷한 색이 나옵니다.

Monkey Rose - 요것도 조색 시도. 가이아 플래시에 스칼렛과 옥사이드 레드 섞으면 나옵니다.

Anti Flash White - 흰색에 약간의 노란끼가 돕니다.

Lunatic Flash - 흰색에 약간의 녹색끼가 돕니다. 

Dark Snow - Off White 에서 좀더 회색..

Moon Green Grey - 가이아 라이트 그린과 다크그린을 섞은 것 같은 느낌 입니다.

Dunkel Wald Grun - 다크 그린 같은 색

Dunkel Baum Braun - 다크 브라운 같은 색 

Dunkel Sand Gelb - 다크 옐로우 같은 색

요러면 좀 편하시겠죠..??...^^

싹 정리를 하고..

색깔 바른게 아까워서 알아보기 쉽게...^^;;;;

조색을 시도해 본건 모 사이트에서 도료 처분차 가이아 50mm 플래시 칼라를 50%할인해서 팔더군요.

9000원인데 4500원에....이건 도매가 보다도 싼듯....

그래서 일단 하나사서 조색을 해봤습니다. 플래시가 베이스가 되니 칼라들이 잘 나오기는 하더군요.

아무래도 탁한 색들이라서..^^

근데 이렇게 사기가 쉬운데 굳이 조색해서 쓸 필요가 있나 싶네요..

플래시 10개나 샀는데...ㅋㅋㅋㅋㅋ

가격은 국내에서 8000원 정도에 팔던데, 배송대행으로 구매하니 토탈 8만 정도 나옵니다.

약 8000원 정도 더 들었으니 개당 1000원씩 더 주고 샀다고 생각하시면 될듯.

도료는 한번 품절 되면 다시 수입하기 까지 오랜 시간이 걸리기 때문에, 있을때 사는게 가장 현명한듯 합니다. 그래서 국내수입되길 기다리는 것 보단 배송 대행을 이용해서 구매했네요.